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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역, 최대 14.4cm 많은 눈이 내렸지만 한 발 빠른 대응에 피해상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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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역, 최대 14.4cm 많은 눈이 내렸지만 한 발 빠른 대응에 피해상황 없어

▲김제시 제설작업 실시ⓒ김제시

전북특자도 김제시에 지난 밤 평균 9.9cm의 눈이 내렸지만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김제에는 평균 9.9cm의 눈이 내렸다. 밤 사이 가장 눈이 많이 내린 곳은 용지면으로 14.4cm의 눈이 내렸으며 청하면 13.4cm 공덕면 12.3cm 황산면 12.2cm가 내렸다. 반면 백산면 5.8cm, 부량면 6.4cm, 금산면 6.8cm 등은 눈이 적게 내렸다.

시는 지난 밤사이 재대본 비상 1단계를 내리고 밤새 비상상황에 총 80명(실과소 42, 읍면동 38)명이 대응했으며 새벽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대설 경보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내려 근무했다.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으며 모안산 탐방로 5개소(청룡사길 모악정길 심원암길 도통사길 청련암길)는 통제를 하고 있다.

또 626.7km(국도 62.6 지방도 162.6 시군도 221.1 기타 180.4)에 장비 38대 인력 30명 자재142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전북지역에 강하고 많은 눈이 예정돼 있어 이 기간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출퇴근길 및 도로결빙 지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농작물 피해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특히 하우스 등에 눈이 녹으면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지붕 위 눈을 치워 주시고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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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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