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2월 12일까지 18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농업인 안전의식 및 재해 예방관리를 위해 실천 역량을 강화해 진행한다.
농산업 근로자의 산업 재해율은 전체 산업 근로에 비해 1.2 ~ 1.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농업인의 주요 손상 발생유형은 넘어짐, 농기계 관련사고, 추락, 과도한 힘·동작에 의한 손상, 충돌·접촉에 의한 손상이다.
농작업안전재해예방교육은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넘어짐·추락사고, 농기계 사고 등의 주제로 농촌진흥청이 배포하는 표준 교안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개인보호구 착용 및 퀴즈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농작업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센터는 지역 농가의 농작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조사 및 분석하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 사항 실행 점검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사망·사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해 농작업 안전관리자를 채용,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관리 및 농업 분야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조용완 소장은 “농작업 안전은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안전관리자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농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농촌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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