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올해 아파트 1만 2천여 세대 입주…공급도 7천여 세대 예정

2025년 대전 14개 단지 입주, 14개 단지 공급

▲ 대전시에서는 올해 1만 2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하고 7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 대전시

대전시에서 올해 입주 예정인 1만 2000여 세대 중 1900여 세대는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나타나 서민주거안정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14개 단지 7059세대의 아파트 중 민간건설이 3714세대,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1126세대, 민간임대 154세대, 공공주택 2065세대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대전시의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중요한 물량으로 대흥동(대흥행복주택 100세대), 둔곡 A4블록(서해건설, 673세대), 대동 2구역(금호건설, 1130세대) 등에 예정돼 있다.

입주 단지별로는 둔산더샵엘리프(2763세대), 둔산자이아이파크(1974세대),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1558세대) 등 총 14개 단지 1만 2045세대가 입주한다.

시는 2023년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인해 내년 공급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9개 단지 7979세대, 입주물량은 올해 대비 절반인 10개 단지 6305세대로 예측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융, 인건비 및 자재비, 주택경기, 국내외 정세 등 각종 여건에 따라 주택공급 물량 변동 가능성이 크고 주택공급 실정도 사업계획승인 이후 미착공 사업이 많아 유동성이 크다”면서 “시는 시민 주거안정 및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