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SUV차량 계곡 추락 후 화재

7일 밤 10시경, 차 안에서 신원 미상의 탑승객 1명 숨진 채 발견

▲ 대전 동구 하소동 계곡서 추락 후 화재가 난 차량이 심하게 망가져 있다. ⓒ대전소방본부

대전시 동구 하소동 한 계곡에서 7일 SUV 1대가 추락, 차량에 탑승한 신원 미상의 탑승객 1명이 사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밤 10시6분경 SUV 차량 1대가 1.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는 인근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 기사가 계곡 아래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한 신원 미상의 탑승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