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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남자유도팀 창단…"군민 단합·지역 스포츠 저변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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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남자유도팀 창단…"군민 단합·지역 스포츠 저변확대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남자유도팀을 창단하고 저변확대와 지역 스포츠 육성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

부안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자람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7명과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운동경기부 남자유도팀을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청 남자유도팀은 초대 감독으로 고자람 감독을 비롯해 현재 국가대표 선수인 이은결(남자 73㎏급) 선수와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이 화려한 김재윤(남자 100㎏급)․김영웅(남자 66㎏급)․여예준(남자 100㎏급)․최도훈(남자 100㎏급)․송광일(남자 60㎏급) 선수 등 7명 규모로 구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청 직장경기부 유도팀이 창단식에서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안군

군은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해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남자유도팀 창단은 지역의 스포츠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체육 분야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이 부안군의 설명이다.

부안군은 유도가 가진 기술과 정신력,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이라는 특징에 주목해 지역민들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강조했다.

체육계 한 관계자는 "부안군의 팀 창단은 실업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북 체육계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부안군청 남자유도팀이 전북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청 남자유도팀 창단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자 유도를 통한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남자유도팀이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자부심이 될 것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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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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