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교육 주요 정책 방향으로 시교육청이 인성교육, 학력신장 등에 중점을 두고 청사진을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추진할 주요 과제인 인성교육, 학력신장, 미래교육, 교육복지, 안심교육, 감동교육 6개 추진과제와 27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7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아침체인지를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확대하고, 이를 통한 모델 개발과 관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어 공백기 없는 성장단계별 부산형 학력체인지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빈틈 없는 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교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고자 전체 고등학교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40여개 강좌 개설을 목표로 부산 온라인 학교를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정책 사업인 늘봄학교 운영과 유보통합 선도사업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도 내세웠다. 이에 따라 기존 초1학년 대상인 늘봄학교 무상대상을 초3학년까지 확대하고, 6곳의 늘봄 전용 학교를 운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이 밖에도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보호를 위한 교육공동체 관련 조례도 제정해 3월부터 시행한다.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하고, 급식 종사자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까지 조리종사원 100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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