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상북도, 2025년 새마을 세계화 20주년 맞아 ODA 브랜드로 격상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상북도, 2025년 새마을 세계화 20주년 맞아 ODA 브랜드로 격상 추진

국가차원 ODA팀 구성으로 개도국 K-시그니처 사업 추진

경상북도는 2025년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맞아,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국가 ODA 브랜드로 격상시키고,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 및 관련 국제개발 협력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 차원의 ODA 팀을 구성해 개발도상국 K-시그니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가 20년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경북 도민의 해외 새마을운동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2005년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78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한 경상북도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정부가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국가 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해 성과를 창출하는 ‘국가변혁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일부 지역에 국한된 시범 마을 사업을 넘어 국가 전체를 변화시키는 새마을 거버넌스 국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과 문화에 앞서가는 경북에 걸맞은 새마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ICT, 디지털 스마트 교육, 한글과 태권도 등 K-문화 전파, 그리고 계절근로자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년 한층 더 강화된 해외 새마을사업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그간 추진해 오던 새마을 ODA 사업성과 제고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과 빈곤퇴치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와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함께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12개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환경개선, 소득증대, 역량개발 등 핵심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과 ‘경쟁과 인센티브, 주민의 자발적 참여, 지도자의 리더십과 주민의 신뢰’ 등의 핵심 가치를 전파하고, 디지털, 기후변화, 청년 참여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현대화된 새마을운동을 실현할 방침이다.

또 경상북도는 개발도상국을 경상북도와 같이 만드는 ‘Another K-프로젝트’를 개발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개도국 국가변혁사업 요청에 부응할 예정이다. 경북도의 농업대전환, 스마트팜 등 농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현지에 수출하고, 현지 인재 육성을 통한 개도국 농촌 발전과 한국 농축산 농가의 농번기 방역 인력 해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저출생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 사업지역의 해외 유학생 및 우수 외국인 근로자 인력을 지역에 유치해 한국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외국인을 고용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불법 브로커와 송출 비용 부담 없이 실질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상생(WIN-WIN)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경상북도의 대표적 정체성이자 K-브랜드의 콘텐츠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국책화된 좋은 사례”라며 “경상북도가 제시하고 20년간 성장시킨 사업이 새마을 ODA사업의 표준이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빈곤퇴치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25년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맞아,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국가 ODA 브랜드로 격상시키고,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 및 관련 국제개발 협력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 차원의 ODA 팀을 구성해 개발도상국 K-시그니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경북도가 지난8월 행안부에서 새마을 개발사업 이행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