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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도시 들어선다"…양평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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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도시 들어선다"…양평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착착

양서 국수리‧복포리 일원 31만㎡ 부지 약 2463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조성

경기 양평군은 국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조건부 승인에 따라 양서면 국수리‧복포리 일원이 친환경 명품 도시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승인된 사항은 역세권인 국수역 앞 국수리‧복포리 일원 약 31만㎡ 부지에 약 2463세대의 인구를 수용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평군 국수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안)도. ⓒ 양평군

양평군의 서부지역이자 양서면의 동부지역인 국수역 일원에 새로운 도심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도시개발사업 현황을 보면 주거 용지로 공동주택 10만 5024㎡, 단독주택 2만 6265㎡, 준주거 1만 4122㎡를 비롯해 도시기반시설용지 내 공원 3만 9295㎡, 문화시설 3693㎡, 공공청사 4148㎡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면적에서 기반시설은 약 53%로 4차선 도로 및 PM(자전거) 도로, 환승주차장 등도 함께 확보해 신도시의 기반 여건을 모두 갖췄다.

군은 지역 내 9개 전철역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국수역 일원이 유일하다고 판단해 지난 2021년부터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런데 지난달 22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이 구체화 됨으로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번 경기도 심의 시 부여된 조건은 국수역 앞 교통체계 및 보행여건 개선, 주차공간 확보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신도시 모습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보완하는 사항이다.

군은 해당 내용을 충실히 보완해 올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거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추진하고, 이후 실시설계와 환지계획 수립 등 약 2년간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고 매우 큰 기대를 품고 있다"며 "향후 정상적으로 사업을 신속히 완수하는 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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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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