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업체 동신산업㈜, 남원에 103억 투자 공장 신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업체 동신산업㈜, 남원에 103억 투자 공장 신설

범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자동차 부품을 전문제조하는 동신산업㈜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100억대의 투자를 통해 뿌리를 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7일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동신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와 최경식 남원시장, 오영윤 동신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동신산업㈜은 남원일반산업단지 2만1802㎡ 부지에 103억 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까지 공장을 건축하고 기계장비 설치를 완료해 2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동신산업㈜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다.

특히 광주 기아자동차의 EPP 전체 물량을 자체 공급할 만큼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PP(Expanded PolyproPylene)란 일상생활에서는 식품용기 포장재와 자동차 부품(대시보드, 범퍼 등), 포장 완충제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며 재활용이 가능해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역별 EPP 공급 업체들의 잇단 폐업 속에서도 동신산업은 오히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국내 최대 독점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친환경 해양 부력체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해 해수부의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에 도전, 물류비 절감과 더불어 해양산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신산업㈜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남부지방 EPP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자동차 산업을 넘어 해양 부력체 산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최대 EPP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