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교통 혼잡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요 교차로 개선과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화한다.
민선 8기 비전인 ‘지역환경 정주도시’ 실현을 목표로,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공사가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주요 교차로 개선 및 도로 확장 착공
구미시는 올해 송림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대규모 교통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연장 1270m 구간의 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5산단 진입도로 준공 및 신규 주거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사곡오거리와 원지평로네거리에는 450억 원을 투자해 입체교차로를 설치한다. 원지평로네거리의 개선은 국도 33호선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지산동 일대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구미시는 송림네거리 외에도 △임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상모사곡 도로 확장공사(2구간) △거의동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금전임천리간 도로 개설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도로망 구축이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공사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이 예상되지만, 우회도로 이용과 안전운행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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