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6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시작한다. 제주관광대와 제주한라대는 1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2025년부터 겨울방학 기간(1~2월)을 포함해 확대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올해 변경된 사업 일정에 맞춰 1차 지원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제주관광대와 제주한라대는 2차 지원학교로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전년 대비 2000만 원이 증액된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1인당 6000원인 아침식사 비용 중 도비 2000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정부(2000원), 대학(1000원), 학생(1000원)이 분담한다.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수는 2023년 3만 5120명에서 2024년 9만 4102명으로 5만 8982명이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 인원도 2023년 350명에서 2024년 471명으로 121명이 증가했다.
2024년 이용학생 433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2.27점을 기록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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