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6일 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 제3의 기적을 통한 ‘부강한 진주’ 실현 의지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진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상우대통(相佑大通)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조 시장은 “2024년은 부강한 진주를 위한 토대를 튼튼히 했던 한 해였다”고 자평하며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과 함께 2022년에 이어 격년으로 대통령상 수상, 철도문화공원의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과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 교통 문화지수와 안전지수 전국 최우수 차지,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 도시·지역혁신대상 주거환경개선 분야 대상,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5년 만에 공예·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 선정 등으로 도시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경제·문화·복지 관련 인프라를 비롯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SOC를 확충했다고 소개하며 세부적으로 지역경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회전익 비행센터, 창업지원센터, 시설관리공단,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구축하고 17년 만에 준공된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진주정신을 상기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 같은 성과들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 시장은 2030 부강한 진주 청사진을 소개하며 그 실현을 위한 세부 사업들은 새로운 기회의 도시 진주,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주’,‘살기 좋은 진주’ 토대 구축, 시민들의 든든한 울타리 진주를 설명했다
조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의 효과적 육성 위한 ‘사천·진주 통합’으로 우주항공산업의 효과적 육성을 위해서는 사천과 진주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양 도시의 특장점이 결합된 통합은 시대적 숙명과도 같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그 효과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 차원에서 통합 분위기 조성이 우선되어야 하고 양 도시가 참여하는 시민통합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천시민과 진주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합의를 도출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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