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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소부장 기업 경쟁력 높인다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 ‘트리니티 팹’ 구축 본격화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정부, 경기도 및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 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해당 미니 팹은 각 기관이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삼위일체(trinity)로 협력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조감도. ⓒ용인특례시

이 같은 의미에서 명칭은 ‘트리니티 팹’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발표했다.

산자부는 당시 이 사업을 반도체 수요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연계된 상생과 혁신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시는 오는 3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팹(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미니팹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2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사업비 분담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하반기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건설이 시작될 미니팹은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최신 공정·계측 장비 약 40대를 갖추고,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함께 검증하는 시설이다.

이는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시설로,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한 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했던 숙원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설치되는 ‘트리니티 팹’이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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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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