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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새만금·하계올림픽·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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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새만금·하계올림픽·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적극 대응"

신년기자회견 통해 5대 전북도정 핵심목표 유지…대광법 등 3대 특별법안도 적극 추진

'초지일관(初志一貫)'을 올해 도정의 사자성어로 제시한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더 특별한 100년을 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을 포함한 SO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 선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6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도정 구상을 밝힌 뒤 "처음 각오 그대로 한계를 넘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아래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의 5대 목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6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기자회견장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신년 구상을 밝히고 있다. ⓒ전북자치도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올해 전북자치도는 도정의 핵심 5대 목표를 유지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첨단산업, 전북특별법 대표 특례사업, 새만금 SOC, 주요 공모, 현안 관련 법안 제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북도는 미래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 첨단바이오산업의 생태계 구축, 이차전지 산업의 혁신생태계 고도화, 방위산업 연구개발 확대, 그리고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특별법 대표 특례사업으로는 올해 농생명산업지구 2개소를 지정하고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를 지정 및 고시하는 등 지역 고유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산악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새만금 신항 2026년 개항 준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공사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도민의 염원인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와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 선정 공모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는 “전북에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하겠다”며 “전통문화의 수도인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새만금의 드넓은 부지를 활용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성장하는 전북자치도의 비전과 역량을 대한민국과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제·개정을 추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6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기자회견장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신년 구상을 밝히고 있다. ⓒ전북자치도

이밖에도 전북자치도는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으로 ▲특별한 100년을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민생경제 ▲미래를 책임지는 첨단 新산업 생태계 ▲생명경제를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힐링이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새만금과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안전한 사회 등을 제시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북의 미래는 오직 도민의 성취와 행복을 위해 쉼 없이 전진하는 데 달여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초지일관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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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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