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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연장운영

유가족 대표와 합의결정…5일부터 전일빌딩245 1층으로 이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민주광장에 설치‧운영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 이후에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합동분향소 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4일까지는 현재 설치된 5‧18민주광장에서 운영하고, 5일부터는 인근 전일빌딩245 1층 실내로 이전해 운영한다.

특히 전일빌딩245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 179명의 위패를 모두 안치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여객시 참사 희생자 5·18민주광장 광주합동분향소 ⓒ프레시안

합동분향소 이전‧운영은 희생자 유가족 대표와 협의해 결정했으며, 운영 기간도 향후 유가족 측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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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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