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선도기관 '교육장관 표창'

초·중등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기여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프로그램ⓒ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교육부로부터 전라남도 초·중등학교 창업체험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3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창업교육 및 실습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체험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도내 40개 중·고등학교의 학생 12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고등학교의 창업 교육 내실화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알기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효과적 아이디어 찾기 △비즈니스 모델 구성 실습 △아이디어 피칭자료 작성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나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실습에 참여해볼 수 있었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게 해 준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에 참가했던 여수진성여자고등학교 학생 3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여행 플랫폼'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해, 국립목포대학교 '디지털 창업경진대회'에서 목포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정범 전남혁신센터장은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창업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각자만의 기업가정신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