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최경식 남원시장은 2일 시무식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는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시민과 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및 2025년도 시정운영, 민선 8기 후반기 시정계획이 담긴 신년사 등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최경식 시장은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 만들기'를 위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직접 선보였다.
최 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여 민선 8기 들어 모두 239건 6050억원을 확보하는 등 그야말로 새로운 남원, 백년대계의 초석을 단단히 다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만큼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 달라진 남원시정의 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혁신하고 더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생회복에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국립기관 유치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도약하는 경제도시, 영호남·지리산권 교육거점 도시를 여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도 했다.
최 시장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국립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바이오 생태환경 구축, 산단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후반기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올해 더 많은 강소기업을 유치함으로서 더 활력 넘치는 남원을 만들고 정주개선을 통해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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