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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충혼탑 참배 시작으로 2025년 공식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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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충혼탑 참배 시작으로 2025년 공식 업무 시작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세계적 문화도시 만들겠다”

경북 경주시는 2일 오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열고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참배를 마친 뒤 경주시는 시청 알천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주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2025년 첫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먼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고 예를 표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경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참배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2025년 주요 과제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경주시, 충혼탑 참배 시작으로 2025년 공식 업무 시작ⓒ경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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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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