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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새해 첫날 경기소방 119상황실·평택항 등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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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새해 첫날 경기소방 119상황실·평택항 등 격려 방문

무안국제공항·광주 5.18민주광장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사년 새해 첫날부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 수호를 당부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남부소방서 5층에 위치한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직원들을 만나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하려 왔다”면서 새해 인사를 나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경기도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와 관련해 전남 무안에 파견된 경기소방 직원(구급차 6대, 대원 12명)을 언급하면서 “우리 대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등 행정부서는 옛 경기도의회 건물로 지난해 9월 이전했으며, 119종합상황실은 출동시스템 설계 등을 위해 오는 5월 이전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 방문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근무자들과 본부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김 지사는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시고 계시는 데 대해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항만노동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에서 항만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

그러면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과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을 믿는다. 한국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그런 길을 향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무안 국제공항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들러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전날(31일)에도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도는 지난 30일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이달11일까지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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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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