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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민규 의장 "주민 작은 바람 하나도 소중하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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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민규 의장 "주민 작은 바람 하나도 소중하게 반영"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가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더욱 쇄신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더 나은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연말 갑작스러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는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 의장은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며 지난 한 해 동안 고창군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조민규 군의회 의장ⓒ고창군의회

또한 “2025년 새해에는 환골탈태의 고통을 감내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푸른 뱀처럼 우리 군민들께서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기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민규 의장은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한해였다며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정 혼란은 물론 경제적 불확실성까지 겹쳐 국민들이 그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혼란을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주의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사회 질서를 바로잡아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고창군의회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업의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지혜와 연대 속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의 노력에 발맞춰 군의회도 더욱 쇄신하며 주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민규 의장은 “고창군의회는 늘 열려있으며 여러분의 참여와 제안은 고창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바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책과 행정에 반영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리며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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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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