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지역주민 모두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연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심 군수는 지난해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줄 경사가 많았다며 “삼성전자가 신활력산업단지 18만㎡를 사들여 소유권이 이전이 마무리됐다. 모나용평에서도 100억 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본격적인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국내 중견기업 4곳에선 3000억 원을 투자해 명사십리를 국내 최고의 노을해변으로 만들기로 했다”며 성과를 언급했다.
또한 “농업소득향상과 미래 농업·농촌을 위한 희망찬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며 18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고창에서 일손을 도왔고 전국 최초로 농업근로자 기숙사도 준공됐다.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선정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고창군 스마트팜단지 착공식’도 이뤄졌다”며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고창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삼성전자, 지텍, 에스비푸드 등 ESG기업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북도민체전’과 ‘2025 세계유산축전’, ‘대한민국 수산인의 날’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지역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양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군민을 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 군수는 “올해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특유의 환경 적응력으로 잘 알려진 동물입니다.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아채고 뱀의 지혜를 본받아 변화의 흐름을 타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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