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시, 시민이 안심하는 맑은 물 공급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시, 시민이 안심하는 맑은 물 공급 총력

정기적 수질검사 및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시행으로 물에 대한 불신감 해소

팔복정수장 ⓒ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상수도 분야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맑은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3일 시는 상반기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통한 상수도 보급률 증가 ▲노후관 및 시설개량을 통한 유수율 제고 ▲시민을 위한 물복지서비스 제공 ▲철저한 수질관리 및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운영 등을 충실히해 왔다는 평가를 내리며 '시민들을 위한 물 복지' 대책을 내 놓았다.

◆맑은물 공급을 위한 수돗물 인프라 구축

전주시는 상수도 보급률이 99.6%에 달하지만 새롭게 구성된 마을이나 고지대 급수불출 지역 등 여전히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시는 미급수 세대에 배수관을 포설하고 고지대에 가압장을 신설하여 안정적인 급수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춘향로 등 7개소 3.4㎞구간에 배수관을 연결‧설치해 녹물 발생 지역 민원을 해결했고, 미급수 30여개 주택에 수돗물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원색장, 내원당, 추동, 삼산마을 등 4개마을에 가압장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완전 해소했다. 하반기에도 미급수 지역을 추가 발굴해 지속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노후관을 교체해 경제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차 구간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총 122억원을 투입해 효자1‧2동과 중화산1동, 삼천1동, 완산동, 평화동 일부지역 등의 7개 소블록에 노후관 36㎞를 교체‧개량 공사 중이다.

또한 8월부터는 1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인후동 부근 6개 소블록을 대상으로 2차분 공사도 추진해 해당지역의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생활용수 뿐만 아니라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1만4800톤의 공업용수를 정수하는 팔복정수장에 3200톤 배수지를 증설해 6400톤의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및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자원순환특화단지 등 대단지 공업용수 수요증가에 대비한다. 현재 공정률 30% 진행된 상태로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더 깨끗하게, 더 안전하게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시행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전주시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청정 용담호 상수원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작으로 정수지, 배수지, 각 가정의 수도꼭지수 수질검사까지 각 과정별 수질검사를 매일검사, 주간검사, 월간검사로 나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의 먹는물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한 ‘수돗물 안심확인제’ 및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공동주택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서비스를 운영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서비스는 전 항목을 검사하기 때문에 인증서가 발급된 공동주택의 물은 안전성이 검증된 곳이다.

현재까지 총148개 공동주택이 수질검사를 신청했고 그 중 60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수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발급을 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자 및 시민은 전화신청 또는 서면접수하면 된다.

또한 수돗물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수돗물 음용을 선도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시 산하 57개부서 및 전주역 대합실에 ‘수돗물음수기’를 확대 설치해 음수기 131대를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음수기’ 공공기관 설치는 정수기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전주시 공무원부터 솔선해 수돗물을 먹음으로써 수돗물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 따뜻한 전주! 물복지 서비스 실시

시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전주시 상수도 급수 조례' 제37조에 따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세대에는 월 3톤에 대한 사용료를 감면해주고 있으며, 초·중학교, 가정어린이집, 경로당 등 사회기관에도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수도관 파열이나 노후 등으로 일정량 이상의 상수도 누수가 발생된 경우 평균 사용량을 초과한 누수량에 대해 누진요율이 아닌 원가적용을 통해 수용가 부담을 덜어주고, 다가구 수용가에 대해서도 세대분할 신청을 받아 누진율 적용을 완화해 요금을 감면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현실을 감안한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앞으로도 맑은물공급사업을 통해 누수율을 낮추고 유수율을 높여 효율적인 공기업경영으로 소외받는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감면 등 상하수도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수요자 중심의 요금 부과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비와 보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먼저, 전달 대비 30% 이상 사용량 증가 시 경고스티커 부착 및 수용가 고지를 통해 누수 및 과다사용에 대한 점검을 유도하고, 검침이 불편한 수용가 전수 조사 등을 통해 계량기 이설 및 옥외 화상검침기 설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월 300톤 이상의 다량 수용가에 대한 관리도 정기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시는 노후 한 계량기와 계량기 보호통 교체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노후 계량기는 8년에 한번, 노후 한 계량기 보호통은 10년에 한번 씩 무료교체하고 파손된 계량기 보호통 또한 무료교체 가능하다.

계량기 교체 후 수치가 신뢰할 수 없는 경우 계량기 시험의뢰를 하면 직원이 직접 출장하여 계량기를 가져와 본인 또는 위탁한 타인 입회하에 계량기 시험을 실시하고 결과를 통지한다.

또 검침이 불편한 곳에 계량기가 설치돼 있는 경우 검침원을 통하거나 급수과에 신청하면 계량기실을 옮겨주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요금납부에 있어서도 2017년 하반기에 구축한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시스템'을 보완해 24시간 상·하수도 요금은 물론 음식물 수수료에 대해서도 당일 실시간 부과 및 납부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주말 및 근무시간 외에도 요금 정산을 가능하게 하는 등 수요자 편의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결과를 이뤄냈다.


또한 시민들이 수도계량기 동파, 수돗물 누수, 수도시설 고장 등 긴급 수리가 필요할 때 관련업체를 몰라 초래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업체 현황을 게시해 필요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등록하고자 하는 관내업체는 소개서, 사업자등록증, 업체 정면사진을 첨부해 오는 9일부터 8월 말까지 맑은물사업본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권혁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올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원활히 진행되어 온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먹는물 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