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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의령 변화의 정점 이루는 해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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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의령 변화의 정점 이루는 해가 될 것”

새해 비전과 지역 발전 방향 제시

▲오태완 의령군수.ⓒ의령군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새해 비전과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신년사에 앞서 무안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오 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상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군정을 밝혔다.

오 군수는 "2025년은 의령의 변화가 정점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예산 5000억 원 시대 개막,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공모사업비 확보 등 다양한 성과는 군민 덕분에 의령군이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올해 서동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동동 일자리 특화형 공공주택 건설, 상동 구도심 재생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거점타운 조성과 청년 귀농 인구 증가, 부림산업단지 완공 등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의령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했다.

오 군수는 "올해는 군민의 일상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변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밝혔다.

생활 불편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민생현장기동대' 출범, 버스공영제 전면 도입,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의령형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시행 등을 대표 정책으로 제시했다.

오 군수는 "의병교 건립 50주년을 맞아 군민의 생활에 '다리 놓는 일'을 전력을 다하겠다"며 "군민 안전과 삶의 질을 위한 징검다리를 단단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격앙된 사람들의 마음을 풀고 화합하는 다리가 되겠다"며 "언제나 답은 군민"이라고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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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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