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시을)은 31일 지역구인 파주 북부지역 관련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37억37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10억원이 확정됐다. 문산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이 하나로 연결된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파주 북부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가 확충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서비스의 이용 기회도 열리게 된다.
금정22길 광장 조성 사업에도 50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금정22길 일원은 도시계획 예정도로 폐지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했고, 일부 구간에서 생활하수 악취가 발생하는 등 문제로 주민 불편이 계속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해당 지역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해 주민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리읍의 고창교 교량 및 연계도로 확장사업에도 1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확장으로 협소한 교량 폭 탓에 발생해온 병목현상과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조리읍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금촌2 공영주차장(로데오) 보수 10억원 △문산체육공원 LED 전광판 및 음향시스템 구축 9억6000만원 △법원도서관 시설 개선 4억8000만원 △방호벽 장미터널 설치 3000만원 △분수천 친수공간 개선공사 4억원 △탄현정 시설 개선 3700만원 △낙하리 간이배수펌프장 수중펌프 교체 2억5000만원 △금곡1리 교량 확장공사 7000만원 △능산2리 도로확장공사 1억3000만원 △연풍리 주민 거점공간 조성 2억2000만원 △대원리 상습 정체구간 개선 2억5000만원 △파주시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7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계엄사태 등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연말 민생이 어려웠다"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내년 민생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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