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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 위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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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 위한 조직개편 단행

내년 3월 1일자…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 밀착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 추진과 체계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내년도 신학기부터 조직을 개편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의·가결했다.

▲경기도교육청. ⓒ프레시안(전승표)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자로 단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네 번째 이뤄지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그동안 이어져 온 조직개편의 완성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지난 7월 수립된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를 통해 구축된 △제1섹터 - 학교 △제2섹터 -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 온라인학교 등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무의 균형을 고려한 조직 체계를 새롭게 구성한다.

도교육청은 우선 제1부교육감 소속의 ‘기획조정실’과 ‘교육행정국’ 및 ‘교육협력국’ 가운데 교육행정국과 교육협력국의 명칭을 각각 ‘행정국’과 ‘협력국’으로 변경하고, 제2부교육감 소속의 ‘교육정책국’과 ‘융합교육국’ 및 ‘인재개발국’을 ‘학교교육국’과 ‘지역교육국’ 및 ‘디지털인재국’으로 개편한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교육행정국의 교육행정 정보화 사업을 이관해 ‘정보화담당관’을 신설·개편하고, 법무행정과 교직원 법률지원 강화를 위해 행정법무담당관에서 업무를 분리해 ‘법무담당관’을 신설한다.

‘행정국’은 ‘학교설립과’의 기능을 강화해 도교육청에서 직접 학교신축사업을 수행해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를 경감하는 한편, 기존 교육협력국의 사립 학교 재정 지원 및 지도·감독 업무 등이 이관된다.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은 협력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융합교육국의 학생·교직원 교육복지 지원 등 사무를 이관한다.

또 ‘학교교육국’은 ‘교육1섹터’ 학교 중심의 정책 기획과 지원을 위한 명칭 변경을 비롯해 ‘학교교육정책과’를 신설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정책을 추진하도록 기존 교육과정정책과를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된다.

기존 융합교육국의 인성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해 교육과정에서 인성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한편, ‘지역교육국’은 지역 기반 다양한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의 경기공유학교 기획 및 운영 등 사무를 이관해 ‘지역교육정책과’를 신설,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확대로 지역 교육역량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존 교육정책국의 진로·직업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직업 교육으로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디지털인재국’은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온라인 학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교육정책과’를 신설,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 등을 활용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나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돕는 동시에 기존 융합교육국의 평생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행정법무담당관 조직·정원 업무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행정관리담당관’을 개편하고, ‘교원인사정책과’를 단독과로 개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및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협력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 기구와 기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재구조화 해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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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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