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항공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내란수괴 윤석열! 항공사고로 애통해하는 국민 마음에 염장 지르지 말라”고 일갈했다.
30일 내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체포영장을 청구한 윤석열 대통령은 SNS에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윤 의원은 "국민 가슴에 총부리를 겨눈 '지랄발광' 윤석열! 당신이 등장할 때가 아니다!"라고 질타하면서 "구질구질하게 용산 경호원 뒤에 숨어있지 말고, 공수처에 나와 수사받고 구속되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 "지금이라도 주제와 분수를 좀 제대로 알라"고 질타했다.
추미애 의원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내란은 국민배신일 뿐, 정쟁대상이라 하지 마라"면서 ”이태원 참사를 책임져야할 행안부 장관을 친구라고 엄호하고 오송참사는 '내가 간들 달라지느냐'고 되물으며 몰염치했고 채해병을 물에 들어가라고 한 임성근의 당연한 법적 책임을 '그러면 누가 사단장하겠냐'며 격노를 했고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사진도 이름도 드러내지 못하게 막았던 자가 무슨 염치로 애도사를 하느냐?"며 면박을 줬다.
추 의원은 "내란은 국민배신일 뿐"이라면서 "내란 수괴를 즉각 구속해 내란사태 연장을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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