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교원단체들은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는 입장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이하 교총)는 30일 논평을 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으로 전국 교육자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또한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교총은 이어 "국가의 국민에 대한 첫 번째 의무는 '안전'한 나라"라면서 "정부와 지자체, 여·야는 믿기지 않는 사고에 무너진 유족을 보듬고 위로하는 일에 우선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고 빈틈없는 후속 조치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번 사고는 사회적 참사"라며 "결코 남이 아닌 가까운 이웃, 아끼는 동료, 둘도 없는 친구의 일이며 사회 각계가 아픔을 나누고, 유족들이 조속히 치유‧회복될 수 있도록 모두 따뜻한 마음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교조전북지부)도 애도문을 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전교조전북지부는 애도성명에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 밤을 지냈다.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 추모한다"면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를 잃어 슬픔과 고통 속에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안타까운 희생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애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이하 전북교총))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으로 모든 교육자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특히 전주 A초등학교 학생 일가족을 비롯한 전북 도내 6명의 희생자 소식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애통해 했다.
전북교총은 "무엇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통해 빈틈없는 후속 조치로 두 번 다시 우리 사회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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