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의회의 2024년 갑진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 임시회 9회 등 11차례의 의사일정을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읍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조례안 121건, 승인안 24건, 결의·건의·동의안 28건, 청원 1건 등 모두 17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정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 및 현장점검도 활발히 이뤄져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2024년도 정읍시의회 의정활동을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박일 의장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박일 의장은 시민이 있으므로 의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먼저 찾아가고,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장기 불황과 경기 하락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과 더불어 비상계엄령으로 인한 소비침체까지 이어지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지자체 최초로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박일 의장은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한해였지만, 정읍시의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고, 언제나 시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힘을 모아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했다. 2025년도 우리 의회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경청하고,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고충과 불편을 함께 나누며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재 부의장 "소통과 화합으로 지방자치 실현"
이만재 부의장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작은 것부터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의회가 그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의원 간의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내실 있는 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최일선에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만재 부의장은 "의원 간의 화합과 협치를 통해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시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곁에서 청취하고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 "의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의회운영 효율화 노력"
의회운영위원회(최재기 위원장, 황혜숙 부위원장, 김승범, 이복형, 고경윤, 이도형, 송기순, 오승현 의원)는 지난 1년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의 역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기관의 교육에 적극 참여해 최신 정책 및 의회 운영 동향을 파악했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비교 견학을 추진해 다양한 도시의 운영 모델을 탐색하고 최상의 사례를 습득했다.
또한, 의원 연구단체의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 등 체계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정읍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최재기 위원장은 "2024년은 의회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발전을 이룬 해로 평가한다"며 "2025년에도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해 내실있는 의회운영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부응하는 의회가 되는데 필요한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대안 제시에 최선"
자치행정위원회(김석환 위원장, 오승현 부위원장, 김승범, 이복형, 황혜숙, 이만재, 한선미, 고성환 의원)는 2024년 정읍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과 시정질문, 현장 방문 등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주력했으며, 보다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들의 삶이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난 1년을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기 불황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정읍의 정체성을 살린 미래 비전 수립을 노력해 왔으며, 더욱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정책연구와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정읍시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정읍시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의료체계 확충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복리 증진에 이바지했다.
김석환 위원장은 "2024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2025년 새해에는 시민의 뜻을 수렴하기 위한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산업위원회 "안전하고 살기좋은 정주 여건 조성 노력"
경제산업위원회(오명제 위원장, 송기순 부위원장, 고경윤, 이도형, 이상길, 정상철, 최재기, 서향경 의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되는 미래지향적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쏟는 등 시민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명 아래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와 도시재생뉴딜사업장 등의 주요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해 주민복지와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정읍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농어업 분야의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정읍시 제설단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겨울철 폭설에 사전 대비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오명제 위원장은 "2025년도에도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통해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편성의 적절성과 효율적 배분 중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고성환 위원장, 송기순 부위원장, 고경윤, 이만재, 정상철, 최재기, 한선미, 김석환 의원)는 지난 16일에 마무리된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4년도 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 운용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사해 의결했다.
2025년도 예산은 35개 항목을 조정해 35억372만원이 삭감된 1조1601억8620만 원을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불균형이 없도록 예산심의에 심혈을 기울이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 아울러,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민생에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은 과감히 예산을 의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고성환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예산을 적극 반영하되, 불요 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했으며, 2025년에도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