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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DI에 '화성~과천 민자도로' 적격성 조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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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DI에 '화성~과천 민자도로' 적격성 조사 의뢰

경기 서남부 지역 교통환경 개선 기대…3기신도시 입주시기 고려 2033년 개통 목표 추진

경기도는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30일 도에 따르면 경기 서남부 주요 간선도로인 지방도 309호선, 국도 47호선 등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와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 31.1km의 도로건설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8000억원이다. 올해 11월 효성중공업을 대표로 구성된 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가칭)이 사업을 제안했다.

ⓒ경기도

사업 추진 시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이용 시 화성 봉담에서 서울까지 기존 경로 대비 약 32분~53분 가량 이동시간이 단축돼 경기 서남부 도민의 출퇴근 교통환경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자 적격성 조사 후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2028년 착공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경기 서남부에 새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 입주시기와 도로개통 시기를 일치시키는 선교통·후개발을 통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경기 서남부 도민의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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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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