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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캠프 연 강신욱 체육회장 후보 "변화의 시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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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캠프 연 강신욱 체육회장 후보 "변화의 시작" 선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28일 서울 신사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캠프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프레시안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28일 서울 신사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캠프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 체육계 주요 인사와 내외빈이 참석해 강 후보의 비전과 공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소식에 앞서 강 후보와 박창범 상임선대위원장은 체육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선거 전략을 점검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신욱 후보는 도덕성과 청렴함, 체육계 혁신에 대한 준비가 가장 철저한 인물"이라며 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개소식에서 강 후보는 한국 체육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방체육회의 재정 자립과 체육인의 안정된 삶이 체육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모든 체육인이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 후보의 공약이 체육계 현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반영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 체육계 인사는 "강 후보가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며 "그가 체육계에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적임자"라고 평했다.

또 다른 체육계 인사는 "강 후보의 진정성은 과거 행보에서도 확인된다. 10년 전 한 장애인 체육행사 당시 강 후보는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무대에 오른 선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며 "이러한 모습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을 마친 강 후보는 전국 순회를 통해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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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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