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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덕수 탄핵, 참담한 건 안정 찾아가던 국정 다시 혼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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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덕수 탄핵, 참담한 건 안정 찾아가던 국정 다시 혼란 빠졌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요건도 정족수도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참담한 것은 한 권한대행 체제로라도 안정을 찾아가던 국정이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된 점"이라며 "현재 원달러 환율 급등과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물가 상승 등 서민경제의 피해가 예상된다. 반도체와 원전 등 국가 핵심산업의 차질은 물론 트럼프 시대를 맞이 하여 통상 위기와 외교 안보의 대응에도 심각한 어려움이 우려된다. 백척간두의 위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상목 대대행 1인이 대통령, 총리, 경제부총리 3역을 한다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사실상 국정마비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헌법재판소는 현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조속히 결정해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를 복원해 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나경원(왼쪽)-윤상현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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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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