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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비상시국 미국행' 김문수, 제정신인가…민주당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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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비상시국 미국행' 김문수, 제정신인가…민주당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전남도당 성명 "있을 수 없는 국민·시민 배신·직무유기"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국회의원ⓒ의원실

진보당 전남도당은 27일 "비상계엄 내란 비상시국에 미국에 간 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제정신이냐. 민주당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이날 이성수 도당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최근 미국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남도당은 "이로 인해 김 의원은 26일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고, 27일 진행된 내란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있을 수 없는 국민 배신, 시민 배신,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의 운명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 불안정한 시기에, 1분 1초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긴박한 시기에, 내란세력들이 모두 제압되지 않고 준동하고 있는 이 격동의 시기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국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결정적이라는 것을 국민 모두가 보고 있는 이 엄중한 시기에, 누구도 알지 못하는 미국행이라니…. 연락도 제대로 않된다니…. 이럴 수가 있는가"라고 한탄했다.

또 "통탄하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윤 탄핵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절박하게 바라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단 1이라도 알고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전남도당은 민주당에게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난 뒤 진보당 전남도당은, 한덕수 일당 또한 내란범들 이기에 그들은 탄핵과 처벌의 대상이지 손을 잡을 대상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경고했다"며 "누가 민주당에게 내란범 한덕수와 손을 잡을 권한을 주었는가. 민주당의 오만함이 결국 사태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고 내란범들에게 시간만 주고 있는 것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다 보니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이런 국민배신, 직무유기 행위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며 "지금은 당리당략에 눈이 돌아갈 시기가 아니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뜻대로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즉각 체포 구속,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윤석열 탄핵 인용, 한덕수를 비롯한 내란 잔당들의 신속한 청산에 누구도 빈틈없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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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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