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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RISE 체계 본격 출범…대학과 지역산업의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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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RISE 체계 본격 출범…대학과 지역산업의 새로운 도약

장캠퍼스와 미래산업 육성으로 지역 정주율 제고

대구광역시가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RISE 5개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RISE는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일부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여 지역 특화 전략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이다.

‘미래 50년 번영 대구,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대구시는 △대학 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지역 협력 △정주여건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과제는 RISE 체계의 핵심으로, 대학 특성화와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결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정주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17일 대구RISE위원회는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2025년 12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RISE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내년 1월 공모를 시작으로 3월부터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정재석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 RISE 체계가 2년가량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발선에 섰다”며, “앞으로 RISE 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대구교육 혁신과 지역 내 취업과 창업, 정착이 이루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청 산격청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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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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