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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10개 시군 대설 예비특보에 '1단계 비상근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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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10개 시군 대설 예비특보에 '1단계 비상근무' 가동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사전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서 시작된 눈은 오후에 전북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5~15cm이며 일부 지역은 20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간당 3cm 이상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의 붕괴와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14일 오전 전북 서해안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부안군의 한 지방도로의 가로수에 눈이 쌓여 있다. ⓒ프레시안

전북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도로 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제를 신속히 살포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지역에 강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안전과 적설 취약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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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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