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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행안부 특교 서귀포 8개 사업 5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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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행안부 특교 서귀포 8개 사업 52억원 확보

▲.ⓒ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26일 서귀포시가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8개 사업에 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는 ▷공천포 테니스장 정비(21억원) ▷제주 수악오름 도시숲 도로연결(5억원) ▷서홍동-산록도로간(중로2-1-42호선) 도로개설(9억원) 등 3개 현안 사업과 ▷(구)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 교통사고 관련 개선(3억원) ▷신풍리 저류지 및 배수로 정비(3억원) ▷신흥리·상모리·하모리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각 4억원, 4억원. 3억원) 등 재난·안전 관련 5개 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52억원이 투입된다.

공천포 테니스장은 준공된 지 14년이 지나 노후화는 물론 정식 규격에 미달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정비가 시급했지만, 지방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21억원 특교 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구)동홍주민센터 교차로는 대형차량의 제동장치 이상 등에 따른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사고방지 시설의 설치가 시급하다. 특교 확보로 중앙가드레일 설치 등이 이뤄진다.

서성로에 위치한 제주수악오름 도시숲과 국립생태관리센터는 진출입 전용차선이 없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커 좌회전 전용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고, 서홍동-산록도로간 도로개설은 교통량 분산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읍 신풍리 저류지 인근과 남원읍 신흥리, 대정읍 상모리 및 하모리의 경우 집중호우 시 인근 농경지와 토지, 도로 등이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배수로 시설 확충 또는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해당 사업에 각각 3억원, 4억원, 4억원, 3억원의 특교가 투입되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사업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도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이번 특교 확보를 위해 제주도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에 국비 반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위성곤 의원은 “비상한 시국을 초래한 윤석열 정권의 민생 외면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마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가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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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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