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26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2024년 분리배출 우수마을’ 7개 지역을 선정했다.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분리배출 우수마을 선장은 현장평가와 자체 노력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올 한 해 분리배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한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주민의 분리배출 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마을 주도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218개 마을에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번암면 국포마을을 비롯한 장수읍 구평마을, 산서면 초장마을, 장계면 중동마을, 천천면 삼장마을, 계남면 하늘소마을, 계북면 양악마을이 올해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수군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에 대해 우수마을 현판과 인센티브를 마을에 전달했으며 내년도에는 사업예산을 증액해 각 마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 한 해 장수군 재활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은 비단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마을에서부터 주민들의 단합으로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지의 결과였다”며 “이번 우수마을 선정에 군수로써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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