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4년 한 해를 빛낸 군정성과 'BEST 10'을 선정·발표하며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4년 군정성과 'BEST 10'은 각 부서에서 43건을 추천받아 발전기여도, 군민 수혜도, 지속 가능도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주요 성과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방권 최초 예타면제 확정 △첨단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고흥 농수산물 수출 2년 연속 1억 달러 달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선정(240억 원) △5년간 귀농인 수 전남 1위(전국 군 단위 2위) 달성 등이다.
또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고흥군 최초 국립대학교 캠퍼스 개소 △전남 유일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운영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 공약 이행 평가 전국 최고 등급(SA) 획득도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이 중 'BEST 1'로 선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46만 평 규모에 38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4조 9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 명 이상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첨단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전국 최초 드론 특화단지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를 착공했고,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미래비행체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34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미래항공 산업시장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흥의 변화와 발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를 빛낸 군정성과 BEST 10 선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이룬 결실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5년도에도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