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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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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 던져

지방 순회·현장 간담회 통해 체육계 목소리 반영 예정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후보가 25일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프레시안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강 후보는 25일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며 체육인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체육회 운영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자리에서 "체육계는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체육인과 국민들이 요구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한우슈협회장 박창범은 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하며 소규모 단일화에 합의했다.

박 회장은 "강 후보는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준비된 리더"라며 "체육계가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인물"이라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박 회장의 지지는 체육계 단합과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강 후보의 행보에 신뢰를 더했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지방체육의 재정 독립, 대한체육회의 재정 자립, 종목단체의 재정 안정, 체육인의 처우 개선, 공정한 체육회 운영이라는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체육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체육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체육계 관계자는 "이번 강후보의 등록으로 체육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그의 공약과 비전은 체육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강 후보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며 지방 순회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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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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