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내란 사태 기획자로 지목되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 수거대상으로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내란 수괴 윤석열은 너무 위험하다"며 즉각 체포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윤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고 "내란 수괴 윤석열은 제가 그리도 싫었느냐"고 반문하면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는 제가 ‘수거대상’으로 적혀있고, 백령도로 보내는 과정에서 ‘사살’하려 했다고 한다"면서 "그 발상이 그저 놀라움과 충격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버거 보살’노상원은 저와 아무런 사적 인연이 없다"고 밝히면서 "윤석열이 노상원을 통해 ‘살해의도'를 드러냈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너무도 위험하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면서 "공수처는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윤 의원은 지난 10월 10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도 "당시 윤석열 총장은 제가 중앙지검장 시절에 저한테 욕설을 하고 막말하고 이런거 때문에 제가 너무 견디기 어려운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악연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민주당 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하면서도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누구보다 잘 알고 맞서는 길을 걸어왔다며,대통령과 맞짱을 뜨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