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내년부터 주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기술심의·평가의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청렴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나섰다.
24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2025년은 공사 설립 이래 가장 많은 기술심의와 평가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공정·청렴의 운영체계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최근 공직사회에 입찰비리, 업체와의 유착관계 등 여러 논란이 있어 청렴·공정성 강화를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선 내년 제3기 기술자문위원회330여 명이 출범하는 만큼 청렴서약식 등을 통해 기술심의·평가 위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의 중요성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 '(가칭)청렴의 날' 지정·운영과 '(가칭)평가위원 사전접촉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일상생활 속 '청렴 DNA'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참관인 제도 도입, 심의·평가 관련 청렴교육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2025년은 공사 설립 이래 가장 많은 기술심의·평가가 예정되어 있어 청렴·공정한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속도감있는 사업추진을 지원하겠다"며 "'청렴·공정 원년의 해'로 삼고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 등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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