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단이 ‘12·3 내란’에 동조하는 지자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다짐했다.
24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은 전날(23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내란 사태 극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승원(경기 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순희(부천) 기초의회 원내대표 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21개 시·군의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긴급 간담회에서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은 "내란 사태 종식과 민생 안정은 더불어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기초의회의 안정을 위해 초당적 협력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내란 사태에 동조한 일부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적·제도적 조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의를 왜곡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승원 위원장은 "기초의회는 주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주의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사회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의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2의 내란과 국헌 문란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