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참교육동지회는 12.3내란 이후 "학교에서 정의, 진실을 배우는 학생들 또한 너무 혼란스러울 것"이라면서 "교육을 망치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즉각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과 '내란의 공범'을 자처하는 국민의힘은 즉각 당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참교육동지회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국가 시스템은 붕괴되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경제는 위기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12월 3일, 윤석열은 취임 2년 7개월 만에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민에 총부리를 겨눈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됐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특히 "그동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각자도생에 맡기고 대통령으로서의 역할과 품격은 사라진 채 검찰총장 윤석열에 머물며 온갖 거짓과 변명, 협박으로 국민을 편가르고 국론을 분열시켰다"며 "결국 내란을 일으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독재와 장기 집권 음모를 꿈꾸었는지, 국민들은 여전히 소름이 돋고 치가 떨리며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학교에서 정의, 진실을 배우는 학생들 또한 너무 혼란스러울 것"이라면서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이 약속했던 말도 하루아침에 번복하고 국민을 윽박지르며, 자신의 동조 세력을 선동하고 법의 허점을 찾아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회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은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지도하는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우려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교육을 망치고 있다"고 단언했다.
전북참교육동지회는 "대통령으로서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냐"고 물으면서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내란죄의 진상은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며"지금 당장 대통령직을 내려놓고 내란의 우두머리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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