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직영 골프장인 거창CC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창CC는 2016년 개장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던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 인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군이 운영하게 됐다.
거창CC는 가조면 석강리 일대에 위치한 9홀 규모로 가조IC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코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간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골프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거창의 명산인 비계산, 우두산, 장군봉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운 풍광을 자랑하며 미녀봉 아래 위치한 코스는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거창군은 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지방공기업(직영기업)을 설립하고 현재 근무 중인 골프장 직원들을 고용, 승계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경영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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