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청 공직자들에게 내수진작에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23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 국내 정치 혼란으로 인해 경남의 주력 산업들이 뭔가 타격을 받을 거 아니냐 하는 우려들이 언론이나 일부 도민들 사이에서 많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원전·방산·조선 등 경남지역 주력 산업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존 계약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주 항공이나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해 국비 확보도 지금 예상대로 다 확보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주력 산업들이 정상 추진에 애로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민생안정 특별 기관을 경남도가 설정해서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안들은 일부 부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전 부서가 다 나서야 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도가 지난 9일부터 민생안정 특별 기관을 설정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다 동원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이 내수를 진작시키는 일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금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 중소기업들 안정 대책은 가장 중요한 것이 내수를 진작시키는 것이다"며 "전 부서가 소비증가 내수 증진에 따른 어떤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내수진작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 문제가 필요하다면, 예비비 투입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각 부서별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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