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3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84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안전자금의 지원 대상은 대전 서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이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제공된다.
구는 신용보증수수료 전액과 연 3%의 대출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한다.
대출 신청은 24일부터 시작되며, 보증한도 소진 시까지 대전 소재 하나은행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접수된 대출은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서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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