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민간 기업 네오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신규 슬롯 게임 ‘신수만복(신수만복)’을 이달 20일부터 강원랜드 카지노에 정식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신수만복’슬롯머신은 지난 2022년 강원랜드와 네오위즈간 체결한 공동 제작 협약을 바탕으로 각각의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됐으며,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하드웨어 설계 제작을, 네오위즈는 게임 기획 및 소프트웨어 설계를 담당했다.
이번 출시는 강원랜드가 단순 소비 중심의 카지노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카지노 콘텐츠 국산화를 실현하며 국내 카지노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눈길을 끈다.
신수만복은 카지노 영업장에 14대가 설치되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내년 초나 되어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강원랜드는 이번 슬롯게임 경험 고객의 피드백을 착안해 신규 개발 슬롯머신의 콘텐츠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랜드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신수만복’은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금룡, 봉황, 해태를 모티브로 한 슬롯 게임으로, 각각 부와 영광, 정의를 상징하며, 기존 출시된 게임들과 차별화를 위해 독창적인 보상 시스템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설계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