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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설추모공원, 성덕면으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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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설추모공원, 성덕면으로 최종 선정

▲김제시 공설추모공원 입지 선정 심의회 ⓒ김제시

전북특자도 김제시는 23일 공설추모공원 입지 선정심의를 통해 공설추모공원 입지로 성덕면(성덕리 산101번지)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심의에서 부시장을 포함한 12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현장답사와 꼼꼼한 선정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지난 11월 시는 공설추모공원 입지 선정을 위해 공동묘지 인근 거주 주민들의 설치 신청과 주민동의서를 접수 받았고 이 과정에서 성덕면은 98%의 높은 찬성률을 보이며 대다수 주민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신풍동이 96%, 금산면이 84%의 찬성률을 기록했으나 심의결과 성덕면이 8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최종입지로 선정됐다. 신풍동과 금산면은 각각 71점과 67점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입지 선정이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했다.

오는 2025년에는 선정지역에 분묘조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설의 규모 및 정확한 예산 산출을 위한 기획 용역도 같이 실시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설추모공원은 우리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기피시설로 인식되기도 하므로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친화적인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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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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