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 인근에 자리한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은 2025년 새해 첫날 일출 관람을 위해 골프장을 개방하고, 당일 라운딩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월 1일 해돋이 관람을 위해 골프장을 개방해 온 순천CC는 2025년 을사년 첫날도 라운딩 코스를 일부 개방한다.
순천CC는 순천만을 가로질러 장엄히 솟아오르는 새해를 보며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순천만 일출 관람 명소이자 전남 내 유일한 골프장 해돋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CC는 이날 해돋이 관람 방문객들에게 닭장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부금 라운딩을 실시해 하루 수익금 전체를 지역사회공헌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년째 해돋이 행사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임종욱 순천CC 대표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에는 모든 골프인과 시민에게 특별한 행운이 주어지고,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한 해가 되길 빈다"고 전했다.
해발 350m 높이에 위치한 순천CC는 겨울에도 온화한 기온으로 최적의 라운딩 여건을 유지하고, 도심과 가까워 인기를 얻고 있다.
노캐디제를 도입해 고객 비용 부담을 덜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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