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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합동설계단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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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합동설계단 운영 돌입

숙원사업 조기 발주·예산 절감 등

경남 산청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2025년 시행할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내년 2월 14일까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읍면 토목직 공무원 23명을 3개반으로 편성해 운영된다.

이들은 주민숙원사업 등 총 282건 152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자체 실시설계 작업을 추진한다.

▲합동설계단 운영 돌입. ⓒ산청군

내년 2월 중순 마무리를 통해 동절기 시공 중단 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10여억 원의 용역비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계기술 노하우 공유와 전수를 통해 토목직 공무원의 직무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명 건설과장은 “현장 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합동설계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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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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