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이 23일 "국조특위가 국민 의혹을 해소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위헌·무효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지난 12일 국회 차원의 12·3 비상계엄 및 내란 행위 조사를 위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민주당이 위원 구성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별위원회는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위헌·위법성과 국회 점거 경위 등을 밝혀내기 위한 절차에 즉각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병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조사 범위와 일정, 증·참고인 채택 등을 주도하면서 진상규명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도 의원은 "비상계엄과 내란 획책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렸고, 국민의 충격과 공분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대통령 탄핵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역할이 막중해진 만큼, 국정조사를 통해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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